기억할만한지나침
영화 《토탈 이클립스》 중에서
시월의숲
2006. 7. 3. 18:19
날 사랑해?
뭐?
날 사랑해?
그래
그럼 탁자위에 손을 올려봐
뭐?
손바닥을 위로 해서..
랭보는 베를렌느의 손바닥에 단검을 꽂는다.
정말 참을 수 없는 건 참지 못할 일이 없다는 거야.
.
.
.
.
.
.
.
그가 죽은 후 매일 밤 그를 보았다.
나의 가장 크고 찬란한 죄악.
우린 언제나 행복했다, 항상.
난 기억한다.
그것을 찾았다.
무엇을?
영원.
그것은 바다와 섞인 태양이었다.
Since he died I see him every night.
My great and radiant sin.
We were always happy, always.
I remember.
I found it.
What?
eternity.
It's the sun mingled with the sea....
가자
가자
Go on
Go on
- 영화 《토탈 이클립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