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밤을 남 모르게 별을 헤며 날 위로해
강해지길 기도하고 지나간 이별로 울기도 해
날 떠난 그댄 잘 있는지
다가올 만남을 빌기도 해
끝이 없는 미련들 소리없는 바람들
나의 어둠 속에 빛 되도록
날이 가기 전에 별이 지기 전에
나의 방황을 나의 가난을
별에 기도해 다 잊기로 해
나의 욕망을 나의 절망을
다 잊기로 해 나를 믿기로 해
아멘
첫 별이 뜨면 난 어느새 새로운 시작을 기도해
끝이 없는 미련들 소리없는 바람들
나의 어둠 속에 빛 되도록
날이 가기 전에 별이 지기 전에
나의 방황을 나의 가난을
별에 기도해 다 잊기로 해
나의 욕망을 나의 절망을
다 잊기로 해 나를 믿기로 해
나의 평안을 나의 사랑을
별에 기도해 날 믿기로 해
아멘
*
이상하게,
자꾸 기도하는 마음이 된다.
무엇을 위한 기도인지 알지도 못한채,
어떤 막연함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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