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 Yorke - Suspi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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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공포영화의 거장이라고 하는 다리오 아르젠토의 <서스페리아>라는 영화가 리메이크 되었다고 한다. 물론 나는 그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영화에 대해서 들어보기는 했다. 그 영화를 최근 루카 구아다니노라고 하는 역시 이탈리아의 감독이 리메이크를 했다. 그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란 영화로 많이 알려졌는데 나는 아직 그 영화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몹시 흥분이 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도 그렇지만 <서스페리아>를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크다. 어떤 영화인가 궁금하여 찾아보았더니, 원작 영화는 미장센이나 음악이 뛰어난 반면 스토리는 빈약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리메이크 되는 영화는 어떨지. 예고편을 보니 원작의 화려한 영상미보다는 배우들의 연기나 스토리에 중점을 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기대가 되는 것은 틸다 스윈튼이 나온다는 것! 그리고 영화 음악을 맡은 이가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라는 것! 영화가 개봉될 때까지 나는 한동안 행복할 것 같다.(내가 있는 곳에도 개봉하긴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