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간다

나이브스 아웃 - 웨이크 업 데드 맨

시월의숲 2025. 12. 21. 16:04

 

 

'나이브스 아웃 - 웨이크 업 데드 맨'을 보았다. 아무리 치밀한 계획이라도 허점이 있고, 그 허점은 바로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그리고 예기치 않은 우연들이 우리를 이끌어 간다는 것도. 우리는 신이 아니므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모든 영화들이 그러할지도 모르겠지만, 특정인(범행을 저지르는 자, 복수를 하는 자)의 입장에서 나는 계속 '복수는 나의 것'이라는 문장이 생각났다. 복수는 응당 나의 것이어야만 한다고. 그런 의지로 살인을 저지르고, 은폐를 하고, 타인에게 누명을 씌우는 거라고. '나이브즈 아웃'이 3편까지 나올 줄은 몰랐는데, 확실히 2편보다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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