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가 개봉할 예정인가보다. 나는 이 예고편을 수십 번을 돌려 보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에 나왔던 히스 레저의 조커와는 다른, 호아킨 피닉스만의 조커가 탄생할 듯 보인다. 물론 조커라는 캐릭터 특유의 히스테릭함과 광기는 여전해보이지만,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거기다 연민의 감정이 추가된, 보다 복잡하고 무어라 설명하기 힘든 캐릭터가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단순한 악당과는 다른 비극적인 페이소스가 더해진 악당 말이다(물론 조커는 자신의 인생이 비극이 아니라 결국엔 코미디였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무튼 이번 예고편은 내 마음을 뒤흔드는 무언가가 있다. 한마디로 멋진 예고편이 아닐 수 없다. 영화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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