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푸른저녁

김유정 문학촌

시월의숲 2019. 11. 24. 19:56













*

춘천에 갈 때마다 가고자 했으나 가지 못했던 김유정 문학촌을 이번에 가보았다. 그의 생가와 문학작품들을 돌아보면서, 스물 아홉의 나이란 어떤 것인지, 오래도록 기억한다는 것은 또 어떤 것인지 생각했다. 그의 사랑 또한. 짧은 시간 반짝하고 빛났던 순간과 그 이후의 우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와 박히게 된 그 빛에 대해서.



- 2019. 11. 16. 가평 유명산, 춘천 김유정 문학촌

'어느푸른저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기를 앓다  (0) 2019.12.08
처음 맞는 주말인 것처럼  (0) 2019.12.01
도서관 잡담 2  (0) 2019.11.10
권정생 동화나라에서  (0) 2019.10.27
남이섬  (0) 201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