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푸른저녁

이 가을의 끝을 잡고

시월의숲 2018. 11. 9. 00:17













*

가을의 끝자락 부여잡고 있는 듯 안타까웠으나,

마냥 아쉬워 하기에는 너무나도 눈부셨던

그 시간과 공간,

그 속에 있던 나.



- 2018. 11. 3. 영주 선비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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