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이해하기란 참으로 어렵지만,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라고 그냥 넘어가버리기엔
세상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저 그런가 보다, 하고
인정하면 되지 않을까?
이해한다는 것과 인정한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말이므로.
나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인정해주면 안되겠니?
물론 이해하면서 인정해 준다면야 더 바랄게 없겠지만...
이 가을
청명한 하늘을,
산들거리는 바람을,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듯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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