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4시의희망

폴 킴 - 길

시월의숲 2018. 8. 19. 19:15


여태 뭐하다 준비도 안 했어
다 떠나고 없는 아직 출발선
사람들은 저기 뛰어가는데
아직 혼자 시작도 못했어
죽을 만큼 힘들게 하고 있냐고
노력하고 있냐고
열심히 사는척하며 눈치만 보게 돼
시계는 나를 자꾸만 보채
서둘러야 해
누가 내 맘 좀 알아줘
이런 내 맘 좀 알아줘
기댈 곳이 필요해
누가 내 맘 좀 알아줘
제발 내 맘 좀 알아줘
내 맘 좀 알아줘
하루만해도 수십 번
나에게 물어 정말 자신 있냐고
여기서 멈춰버리면 후회할 것 같아
모두가 나를 위로해
그만하면 됐다고
누가 내 맘 좀 알아줘
이런 내 맘 좀 알아줘
모든 게 다 두려워
누가 내 맘 좀 알아줘
제발 내 맘 좀 알아줘
내 맘 좀 알아줘
조금 더 조금만 더 가면
늘 꿈꾸던 세상
닿을 것만 같아
다시 눈뜨면 여긴 추운 겨울
버틸 수 있을까
두렵지만 가야 할 길
누가 내 맘 좀 알아줘
이런 내 맘 좀 알아줘
더욱 간절해져 난
제발 내 맘 좀 알아줘
그냥 나를 좀 믿어줘
내 맘 좀 알아줘
내 맘 좀 알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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