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정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누구를 거쳤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는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사랑 자체였다.(128~129쪽, <추억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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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정말 모르는 걸까? 숫자들이 얼마나 죽어 있는지. 이익에 숫자들이 관여하면 생명이 얼마나 파괴되는지?(188쪽, <죽은 자들에게 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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