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할만한지나침

권터 그라스, <양철북> 중에서

시월의숲 2005. 8. 6. 12:42

 "...나는 가로등에서 떨어진 곳의 희미한 어둠 속에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는 가게를 좋아했다. 빛은 모든 사람들, 극히 평범한 사람까지도 끌어당기지만, 희미한 어둠은 선택된 사람들만 멈추게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