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푸른저녁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시월의숲 2008. 7. 15. 20:17

쇠고기, 금강산, 독도...

요즘 뉴스나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말들을 보면서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어느 한 순간이라도 조용한 나날이 있었을까마는

요즘들어 왜 이리도 큰일이 연달아 터지는 것인지

요즘들어 왜 이리도 민감하게 내가 반응하게 되는 것인지...

 

때맞춰 잠시 잊고 있었던 속쓰림이 다시 시작되고,

나는 이 더위가 더욱 짜증스럽고 갑갑하다

'어느푸른저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색바다  (0) 2008.07.22
완벽히 홀로 산다는 것  (0) 2008.07.20
무엇이  (0) 2008.07.11
오늘 하루  (0) 2008.07.04
우산을 잃다  (0) 2008.07.02